🎬 프롤로그 – 예언처럼 보였던 말들
“앞으로는 집집마다 컴퓨터가 놓일 것이다.”
“휴대폰 하나로 은행업무부터 쇼핑, 통신까지 해결하게 될 것이다.”
“AI는 인간 업무의 많은 부분을 대체할 것이며, 전염병은 기술이 아닌 시스템이 막아야 한다.”빌 게이츠는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집 안의 컴퓨터를 넘어 **손안의 슈퍼컴퓨터(스마트폰)**를 들고 살고 있다.
은행 앱, AI 추천, 원격 진료, 팬데믹 시기의 시스템 붕괴까지...그의 말들은 놀랍게도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정말 그는 미래를 예언했던 걸까?
아니면 그가 그 미래를 원했고, 투자했고, 실행했기에 현실이 된 것일까?이 글은 그 질문을 다시 꺼내 보려 한다.
🧠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은 누구인가?
우리는 종종 "그는 미래를 예언했다"고 말한다.
빌 게이츠가 과거에 언급한 기술,
스티브 잡스가 꿈꿨던 장면,
일론 머스크가 말하는 다음 세상…
이런 인물들의 말과 글을 보며
그들이 마치 예언자였던 것처럼 이야기한다.
하지만,
우리는 한 번쯤 그 본질에 대해 질문해봐야 한다.
🔍 예언인가, 설계인가?
산업화 이후 세상은 숨가쁘게 달려왔다.
우리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오늘'을 살지 않는다.
정보화 시대, 4차 산업혁명, AI…
오늘과 내일, 그리고 모레가 모두 다른 세상.
이런 변화 속에서 미래를 예측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몇몇 인물들을 ‘미래를 본 사람’이라 부른다.
정말 그들은 미래를 ‘본’ 것일까?
💼 상상한 자가 아닌, 만든 자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건 바로 이것이다.
그들은 단지 상상한 것이 아니라,
그 상상에 자본을 넣었고, 사람을 모았고, 시스템을 만들었다.
빌 게이츠가 말한 그 미래는
그가 만들고 싶었던 미래였고,
투자하고 설계한 미래였고,
결국 그렇게 현실이 된 미래였다.
이것은 예언이 아니다.
선택과 실행의 결과다.
🌱 결국 미래를 만드는 것은
자본가, 창업가, 선도자들만이 미래를 만드는 걸까?
아니다.
미래는 우리가 상상하고, 믿고, 실현하려는 방향으로 만들어진다.
그것이 크든 작든
우리도 각자의 방식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존재다.
예언자란 없다.
대신, 예측하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 그래서 묻는다
“미래를 만드는 것은 누구인가?”
그 답은, 우리 모두 안에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당신은
오늘 작은 선택 하나로, 내일의 기준을 바꾸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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