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 있잖아, 불행을 만났다가 잘 헤어진 날』을 읽고아직 불행과 완전히 헤어지지 못한 하진이가,그래도 ‘잘 살아가고 있다’는 작은 용기를책 속에서 건네받았습니다. 하진이는 희귀질환으로 인해 지금도 병상에서 지내고 있습니다.삽관 호흡기와 의료 기기 없이 일상을 이어가기 어렵고,지금의 하루는 창밖을 바라보며작은 화면에 마음을 담아내는 시간의 연속이죠.그런 하진이가 이번에 한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그런 날 있잖아, 불행을 만났다가 잘 헤어진 날』그리고 이 책을 통해**"아직 헤어지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 잘 살고 있어"**라고자신에게 조심스레 말을 걸어봤다고 해요.📖 “나도 괜찮다고 말해도 될까, 싶었어요.”책의 저자인 배서영 작가는스무 살 겨울,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졌고그 이후 긴 재활과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