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s are weapons. Thoughts are shields.

“질문은 무기가 되고, 생각은 방패가 된다.”

2025/08 2

WITH HAJIN - 불행과 아직 헤어지지 못한 나에게,

『그런 날 있잖아, 불행을 만났다가 잘 헤어진 날』을 읽고아직 불행과 완전히 헤어지지 못한 하진이가,그래도 ‘잘 살아가고 있다’는 작은 용기를책 속에서 건네받았습니다. 하진이는 희귀질환으로 인해 지금도 병상에서 지내고 있습니다.삽관 호흡기와 의료 기기 없이 일상을 이어가기 어렵고,지금의 하루는 창밖을 바라보며작은 화면에 마음을 담아내는 시간의 연속이죠.그런 하진이가 이번에 한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그런 날 있잖아, 불행을 만났다가 잘 헤어진 날』그리고 이 책을 통해**"아직 헤어지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 잘 살고 있어"**라고자신에게 조심스레 말을 걸어봤다고 해요.📖 “나도 괜찮다고 말해도 될까, 싶었어요.”책의 저자인 배서영 작가는스무 살 겨울,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졌고그 이후 긴 재활과 수많은..

째하진 갤러리 2025.08.06

오랜 휴가를 마치며, 우리는 언제부터 휴가를 꿈꿔왔을까?

쉼의 권리, 그 기원과 문화더위가 정점을 찍는 여름, 많은 이들이 짧은 휴식을 떠올립니다.그런데 ‘휴가’라는 개념은 과연 언제,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요?단순한 쉼에서 권리로, 문화로 확장된 ‘휴식’의 역사를 따라가봅니다.1. 쉰다는 것 – 본능에서 권리로사람은 누구나 쉼이 필요합니다.신체를 회복하기 위한 생물학적 이유에서든,정신적인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한 목적에서든‘쉬는 행위’는 인간의 본능에 가깝죠.하지만 지금 우리가 누리는 ‘유급휴가’, ‘주말’, ‘여행’ 같은제도적이고 문화적인 휴식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졌습니다.‘쉼’이 단지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적 권리로 인정되기까지우리는 어떤 과정을 거쳐왔을까요?2. 휴가의 기원 – 귀족의 여름에서 노동자의 권리로📜 고대 로마 – 지배계층의 계절적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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