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1864년, 전쟁의 판도는 북군 쪽으로 기울고 있었다1864년 여름. 남북전쟁은 4년 차에 접어들었고, 북군은 전략적으로 점점 우세를 점하고 있었다.율리시스 그랜트는 이미 **총사령관(General-in-Chief)**으로 임명되어 버지니아에서 리 장군의 주력을 상대로 피터스버그 전선에서 지속적인 압박 작전을 펼치고 있었다.윌리엄 셔먼은 남부 조지아에서 애틀랜타를 향해 진군 중이었고, 이는 남군 후방을 크게 위협하고 있었다.그렇지만 이러한 북군의 공세에는 하나의 결정적 공백이 생겼다.워싱턴 D.C. 근방의 방어 병력이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2. 남군은 왜 수도까지 왔는가 – 줄발 얼리의 기습 전략남군의 줄발 얼리(Jubal Early) 중장은 로버트 E. 리의 명령 아래, 쉔도어 계곡을 따..